JP모건, 내년 미국경제 4.4% 성장 전망

J.P.모건증권은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지난 97년 이후 가장 높은 4.4%에 이를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브루스 카스만 분석가는 이날 발표한 투자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며 이전의 예상 성장률 4.1%보다 높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그는 이어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고 생산자 물가도 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 시점 역시 내년 8월에서 6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이같은 전망은 시장조사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가 지난달 발표한 평균 예상 성장률 4.2%보다 높은 것이다. (애틀랜타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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