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법정, 후세인 살인 미수 혐의 인정

이라크 바그다드 지방법원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궐석 재판에서 그가 이라크 정치인을 암살하려했다는 혐의를 인정,긴급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재판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소송은 이라크민족화합(INA)의 지도자이자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인 이야드 알라위가 제기한 것으로 그는 지난 78년 영국 망명 중에 암살을 당할 뻔했으며이 사건의 배후는 후세인이라고 주장해왔다. 알라위는 성명을 통해 재판부가 후세인의 혐의를 인정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설명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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