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사 의원에 이부영.박진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원과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국내 신문·방송사 정치부 기자가 뽑은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선정됐다. 백봉(白峰)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국회의원)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기자 2백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부영·박진 의원이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2'에는 이부영·박진 의원 외에도 박관용 국회의장,이만섭 전 국회의장,조순형·한화갑 새천년민주당 의원,김부겸·홍사덕 한나라당 의원,김근태·임종석·김영춘·이종걸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뽑혔다. '백봉신사상'시상식은 내달 3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백봉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5회에 걸친 조사 결과 '신사적인 의원'에 선정된 사람은 정직성과 언행일치,리더십,소신,의정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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