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림세 지속

국제유가가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뉴욕선물시장(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31.61달러로 전날보다 0.25달러 떨어졌다. 런던선물시장(IPE)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가 0.20달러 떨어진 29.36달러에 거래됐다. 현지에서 거래된 현물가격은 중동산 두바이유가 28.45달러, 브렌트유 29.86달러,WTI 32.57달러로 전날에 비해 0.02-0.04달러 올랐지만 전반적인 내림세에는 별다른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석유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돌아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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