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 日수학여행 때 비자면제

한국과 일본은 한국학생의 일본 수학여행 때 비자면제 조치를 내년 4월 이전 시행키로 합의했다. 김 욱(金 旭)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장과 고토리 요시노리(鹿取克章) 일본외무성 영사이주부장은 5일 외교부 청사에서 양국간 영사국장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또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오는 2005년중 지난해 월드컵대회때와 같은 한시적 비자면제 조치를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양국은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가 궁극적으로 실현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은 위.변조 방지를 위한 신여권 발급체제가 조기시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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