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기업 51%, 3Q 실적전망 부정적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 중 절반 가량이 3.4분기 실적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다우존스가 시장조사기관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퍼스트 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3.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204개사 중 51%에 해당하는 104개사가 자사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에 부정적인 3.4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한 기업 비율이 52%(137개사)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다. 또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각각 28%(58개사)와 21%(42개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자사의 3.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것이라고 예측한 비율은 각각 28%(74개사)와 20%(52개사)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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