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 25일 재소집

한.일전을 통쾌한 승리로 이끈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2차 예선을 대비해 25일 재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간판 골잡이 조재진(전북) 등 19명이 25일 정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림픽 대표선수들은 지난 15일 한.일 올림픽축구 평가전을 위해 소집돼 17일한.일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소속팀에 복귀했었다. 올림픽 대표팀의 김호곤 감독은 홍콩과 맞붙는 2차 예선에서 조재진과 발재간이뛰어난 최성국(울산), 최태욱(안양)을 전방에 내세워 대량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9일 출국해 다음달 1일 홍콩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7일에는 경기도 고양에서 홍콩과 최종전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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