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스티커 미부착 화물차 파손

23일 오전 1시 30분께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대전4공단 입구 도로에 주차돼 있던 김 모(50)씨의 22t 화물차와 황 모(38)씨의 트레일러가 크게 파손돼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어제 오후 6시께 차를 세워뒀는데 오늘 새벽에 나가보니 차문이 찌그러지고 타이어가 찢겨 있었다"며 "주변에 다른 차량 20여대가 있었지만 화물연대 파업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차량 2대만이 부서져 의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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