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월드] 세계은행, 中기업투자 확대

세계은행이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중국경제 정책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은행 산하 민간 투자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는 이번주에만 반도체,농가공,소프트웨어 관련 3개 중국회사와 총 2천2백5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IFC가 지금까지 중국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50건에 걸쳐,총 13억달러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IFC의 아·태지역 담당 책임자인 자베드 하미드는 "지난해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규모가 4백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IFC의 투자 확대는 중국의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자신을 갖고 개방 정책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