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폐렴 사망자 급증 .. 비상사태 선포

엘살바도르에서 올해 들어 폐렴 사망자가 299명으로늘어남에 따라 엘살바도르 의회는 25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파 정당인 민족공화동맹(ARENA)의 알레잔드로 알라스 부당수는 "우리는 폐렴사망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 24일까지 폐렴 증세로 300명 가까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 보건부는 올해 들어 4만8천237건의 폐렴 발생이 보고됐으며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폐렴 퇴치를 위해 670만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산살바도르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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