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산업로봇 월110대 생산 돌파

현대중공업(대표 崔吉善)이 한달에 110대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해 이 분야 국내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로봇 생산을 시작한 후 매달 평균 50-60대를생산해 오다 지난 해 11월에 국내 최고 기록인 100대, 지난 6월에는 110대의 로봇을생산했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로봇시장 진출 후 지금까지 6천800여대의 로봇을 생산하는 등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43%를 점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1천대 생산을 목표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로봇 분야 국내 최초로 국제안전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으며최근에는 400kg의 물체를 운반할 수 있는 최첨단 핸들링 로봇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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