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북, 이동통신 도입 준비

북한의 황해북도 체신관리국은 이동통신을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1일 "(황해북도 체신관리국이) 이동전화통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 텔레비전 중계를 더 잘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체신의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체신관리국은 또 체신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장감시기와 과전압 피해방지기 등 통신설비를 자체로 제작, 활용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유선방송 중계기지에 이중 급전체계를 도입하고 반도체 증폭기를새로 설치, 방송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중앙방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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