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매왕] (주목! 이사람) 장정수 <동부생명 SM팀>

바이올리니스트,공학석사,경제연구소 연구원 등 각기 이채로운 경력을 가진 설계사들이 하모니를 이루며 '드림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동부생명 동부지점의 장정수 세일즈매니저(SM·37)는 그가 이끄는 SM조직이 '미래의 드림팀 설계사 조직'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다. 그는 1993년 동부생명에 입사해 FP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SM 입문과정 1기를 수료하고 2001년 직접 SM으로 변신,그가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리크루팅해 왔다. 그의 리크루팅 신조는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것.우수한 신인의 도입이 곧 높은 정착률과 높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다. 신념대로 리크루팅한 결과 SM이 된지 1년 만에 지난해 SM부문 최우수 리크루팅 상을 수상했다. 7명의 설계사로 구성된 그의 SM조직엔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뉴욕의 투자자문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한 경험도 갖고 있는 김태경씨(24),도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년여 동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한 적 있는 이호석씨(42),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공학석사인 박배한씨(30),일본 조사이고쿠사이 대학의 국제교류학과를 나온 최재원씨(31),보해양조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김성용씨(32) 등이 있다. 이밖에 권태석(29),김형석 설계사(29)도 이 조직의 멤버들이다. 이들은 전공과 살아온 경력이 각기 다르지만 팀워크로 똘똘 뭉쳐있다는게 장정수 SM의 설명이다. 그는 "영업현장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데엔 설계사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지만 팀을 통해 목표의식과 동기를 부여받고 서로를 채찍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월납 보험료가 2백만∼3백만원 되는 연금보험을 꾸준히 유치하는 설계사가 등장했으며 13회차 유지율 1백%를 이어가는 설계사도 나왔다고 장 SM은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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