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노조 타협 도출, 2기 방송위 정상화

2기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공식 출범한지 19일만인 오는 29일 파행 운영에 종지부를 찍고 정상화된다. 방송위는 28일 노성대 위원장과 김도환 방송위 노조 위원장이 이날 두차례에 걸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통해 정치적 독립성 확보 방안 등 4가지 사안에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송위 노조 차중호 사무처장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노조측은 내일부터 방송위원 출근저지 투쟁을 철회한다"며 "이는 2기 방송위원회의 정상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노성대 위원장과 김도환 노조 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방송회관 19층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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