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한일전 불참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에인트호벤)가 결국 오는31일 열리는 일본과의 친선 축구대표팀경기(A매치)에 뛰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구단 사정상 박지성과 이영표를 보내줄 수 없다는 에인트호벤의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네덜란드 리그 선두인 에인트호벤이 전날 위트레흐트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승점 3점차의 2위 아약스도 승전고를 울리면서 정규리그 우승컵의 주인이 오는 29일가려지게 돼 이들 두 '태극전사'의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었다. 축구협회는 대신 '롱스로인의 1인자' 현영민(울산)과 투지가 좋은 수비수 박재홍(전북)을 엔트리에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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