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외무, 북핵 해결위해 곧 訪北

캄보디아의 호르 남홍 외무장관은 11일 북핵위기 해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곧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남홍 외무장관은 북핵문제 논의 목적으로 이날 열린 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끝난 뒤 "조만간 북한을 방문, 이달말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포럼(ARF)에 참석해 핵위기 해법을 찾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문 일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ARF에는 한국과 북한, 미국을 포함 태평양 연안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다. 지난 3월 옹 켕용 아세안 사무총장도 ARF가 북핵위기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이 돼야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시암리압 AFP=연합뉴스) karl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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