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주민증으로 여권발급 신청 30대 영장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9일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여권을 부정 발급받으려 한 혐의(공문서 등의 위.변조)로 이모(39.여.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주민증록증을 위조해준 여권 브로커 박모(40.주거부정)씨를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1년부터 호주를 드나들며 숙녀복 보따리상을 해오다 지난해 9월 호주 장기비자를 받기위해 브로커 박씨에게 400만원을 주고 자신의사진을 붙인 올케 명의의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든 뒤, 지난 17일 위조 주민등록증을이용해 부산시청 여권계에 올케 명의의 여권발급을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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