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 담수공장 준공

두산중공업[34020]은 17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지역에 건설한 쇼 아이바 2단계 해수담수화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쇼 아이바 프로젝트는 150만명의 식생활 용수 충당량으로 하루 45t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화공장으로 발전 용량 525MW의 발전소 건설 공사로 지난 93년 11월 5억7천만달러에 공사를 수주했다. 이 담수화시설은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설계.구매.제작.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하고 주기기와 대부분의 설비를 국산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지역을 중심으로 4~5개의 담수화공장건설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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