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서 화재, 주민대피 소동

17일 오전 8시5분께 광주 서구 화정 4동 H아파트15층 김모(57)씨 집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2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놀란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김씨 집 거실 텔레비전 콘센트가 심하게 그을린 점으로 미뤄 전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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