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베이징 지국 침입 남자 체포

12일 오전 로이터통신 베이징 지국에 침입한 30대 남자가 체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경찰을 인용, 이날 보도했다. 이 남자는 당초 폭탄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베이징 시내 동부 중심가 차오양취(朝陽區) 성푸(盛福) 빌딩에 있는 로이터통신 사무실에 침입, 중국 정부의 부패를 폭로하겠다며 TV 카메라 앞에서의 인터뷰를 허용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했다. (베이징 AFP = 연합뉴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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