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마케팅] 화장품 : 미스코리아출신 박윤정 태평양 광주점 지부장

태평양 광주방판지점 상무점의 박윤정 지부장(29)은 업계에서 소문난 "영 파워"다. 95년 광주 미스코리아에 출전에 "전남진"에 당선됐을 만큼 빼어난 미모인데다 20대 젊은 나이에 왕성한 영업력을 과시하고 있는 점에서도 그렇다. 95년부터 2년동안 태평양 영업지원팀에서 메이크업 강사및 홍보담당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박씨는 이듬해 잘 알고 지내던 송정영업소 소장의 추천으로 "아모레 카운셀러"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 싹싹한 성격과 바지런함으로 활동력을 인정받으면서 스물일곱살이었던 2000년 1월 지부장에 위촉됐다. 2001년에는 아모레 카운셀러의 지면광고 모델로 나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연봉은 6천만원대를 웃돈다. 박 지부장은 "고객들로부터 "젊고 예쁜 아가씨가 아모레 아줌마를 하느냐"며 "차라리 탤런트가 되라"는 권유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운셀러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전문직업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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