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대화.침공의사 없음 주장은 기만극".. 北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18일 개인 필명의글에서 미국의 대화론과 북침의사 없다는 주장을 '기만극'이라며 주민들의 투쟁을촉구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내든 대화란 국제여론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하나의 기만극"이라며 "미국은 여러 기회에 '우리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표방하고있는데 이 역시 교활한 변장술의 하나"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은 대조선 군사작전계획에 따라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무력증강을 다그치고 있다며 "이러한 미국이 우리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떠버리는 것은침략전쟁 기도를 가리기 위한 위장평화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현 정세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변장술에 경각성을 높일 것을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미의식과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고 초강경자세로 미제와 맞서 견결히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