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거래소 유가, 2년여만에 최고치

유가가 10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독일과 프랑스의 주도로 이라크 전쟁을 막기 위한 평화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배럴당 17센트 오른 32.51달러로 전장을 마감했다. 이것은 2000년11월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지난주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유가가 96센트나 오른 53.12달러로 거래돼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런던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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