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이치로, 세금탈루 인정

세금탈루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던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29.시애틀)가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일본 고베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있는 이치로는 6일 "세금 문제 등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 왔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내 책임도 있다"며 "세금 납부 지연에 따른 추징금 2천만엔(약 20억원)을 관계당국에 냈다"고 말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던 이치로는 99년부터 3년간 일본내에서 발생한 소득 9천만엔을 신고하지 않아 탈루 의혹을 받았었다. (도쿄=연합뉴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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