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올해의 감독'에 .. 월드사커 선정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세계적 축구 권위지 월드사커가 뽑은 '올해의 팀' 4위에 올랐다. 또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감독'에,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5번째 우승컵을 선사한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는 '올해의 선수'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팀은 독자투표에서 총 10.46%를 얻어 1위 브라질 대표팀(24.36%)과 2위 레알 마드리드(14.44%),3위 아스날(11.73%)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한국을 4강에 올려 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28.33%의 지지를 얻으며 올해의 감독부문 1위에 뽑혔다. 히딩크 감독의 뒤로는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이 16.78%의 표를 얻었다. 호나우두는 부상으로 인한 3년 동안의 좌절을 극복하고 올 여름 한·일월드컵에서 독일과의 결승전 2골을 비롯해 모두 8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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