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업 80%, 2-3년내 사업 확장"

베트남기업의 80% 이상이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2-3년내 업무영역과 시설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국영 베트남통신은 지난 10-11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지원국가와 기관 회의에 앞서 정부와 국제기관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불과 1-2년전까지만해도 베트남 경제 개혁에 대한 불신으로 사업확장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 전체의 절반에도 못미쳤던 점과 비교하면 매우 의미있는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지원국과 기관들은 국제경제여건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끝난 회의에서 지난해보다 4.5%가 늘어난 모두 25억달러를 베트남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판반카이 베트남총리는 베트남이 지난 2000년초 개정한 기업법과 지난해 개정한외국인투자법 개정안 등이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규정개정과 사기업의 확대, 정부조직의 개편, 부정부패의 척결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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