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5일 미국으로 출국

지난 3일 재입국했던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12일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5일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국내 체류기간 광고촬영과 2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는 임수혁 선수 병문안,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전 농구코치 박승일씨 방문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박찬호는 15일 저녁 8시3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미국에 돌아가 연말을 텍사스 알링턴 집에서 보낸 뒤 내년 1월부터 개인훈련을 시작한다. 올 시즌 부상 탓에 9승8패에 방어율 5.75의 부진한 성적으로 에이스 몫을 못했던 만큼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2월에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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