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21 이후보 개혁안 비판

국민통합 21 김 행(金 杏) 대변인은 8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7대 정치개혁 방안 발표에 대해 "그동안 통합21과 정몽준(鄭夢準) 대표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정치개혁 방안의 복사본으로 `저작권 도용'"이라고 폄하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원고에도 없던 `당선시 전 재산의 국가헌납 의사'를 밝힌 것을 보면 급하기는 되게 급했나 보다"며 "이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이 후보 단일화에 따른 위기의식에서 나온 임시방편의 타개책이 아닌 진정한정치개혁을 위한 진일보한 자세이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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