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내버스 요금 대폭 인상

부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올 연말안으로 대폭인상된다. 부산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는 25일 시내버스의 일반인 요금을 16.7% 인상하는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부산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의결안에 대한 내부결재를 받아 연말중 조정된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의결안에 따르면 일반버스의 경우 현행 600원인 일반인 요금은 16.7% 인상된 700원으로, 현행 400원인 중.고생 요금은 25% 인상된 500원으로 조정되고 현재 200원인 초등생 요금은 동결된다. 좌석버스의 경우 현행 1천200원에서 16.7% 오른 1천400원으로 조정되며, 특급버스는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심야버스는 1천400원에서 1천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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