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머니마켓펀드에 517억달러 순유입

지난주 미국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최근의 대규모 자금 순유입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미국의 투자자금 전문 조사기관인 머니펀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9일로끝난 한주간 미국의 MMF에는 모두 517억달러가 순유입돼 총자산 규모가 2조3천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과세형 펀드의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확대로 지난주 무려 498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과세형 펀드도 19억달러 순유입돼 총자산이 2천800억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과세형 머니마켓펀드의 평균수익률은 1.01%로 전주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해 3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비과세형의 평균수익률도 0.19%포인트 하락한 0.94%를 기록했다. 머니펀드 리포트의 피터 크레인 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자들은 지난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무려 1천500억달러를 MMF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MMF는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 증권금융이 발행한 어음 등 단기금융상 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을 말한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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