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애」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변영주 감독의 영화 「밀애」가 내년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부문에 초청받았다. 이 영화의 제작사 「좋은영화」는 지난 17일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집행위원장 디터 코슬릭 등 베를린 영화제 관계자들이 이 영화를 관람한 후 제 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부문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슬릭 위원장은 이날 "다큐멘터리 감독의 장편영화는 실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변감독은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한 인상을 줬다"며 만족해 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한편, 이달 초 폐막됐던 도쿄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던 「밀애」는 영화제 기간에 일본 수출이 결정돼 일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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