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재정차입 346억유로로 급증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18일 독일의올해 재정 순차입금이 당초 계획했던 189억유로보다 83%나 많은 346억유로에 이를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헬 장관은 또 내년 순차입금도 189억유로로 당초 예상액(155억유로)보다 34억 유로 늘려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이헬 장관은 경기침체가 계속돼 세수가 부족하고 재정적자 비율은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재정긴축과 세수확대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올라프 숄츠 사민당 사무총장은 이날 제1공영 ARD 방송과의 회견에서 주식과 투자펀드, 부동산의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매차익에 15%의 자본이득세를부과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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