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LA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신라호텔에서 방한중인제임스 한(James K. Hahn) 로스앤젤레스 시장 일행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국 제품의 원활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LA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기업인들은 최근 발생한 서부 항만 폐쇄로 인해 한국산 제품의 출하가 지체되는 등 한국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국제품의 미국시장 진출 관문인 LA시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또 2003년 한인 미주이민 100주년을 맞이해 LA시와 현지 한인동포, 그리고 한국 재계 등 삼자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류 및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 모임에는 한국측에서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 기업대표 14명이, LA측에서는제임스 한 시장과 공항 및 항만청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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