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FT-LCD 모니터 백악관 입성

삼성전자[05930]의 TFT-LCD 모니터가 미국의 백악관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백악관으로부터 TFT-LCD모니터에 대한 공급 요청을 받아 최근 계약을 맺고 이달중으로 17인치 TFT-LCD모니터(모델명172B) 400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는 미국내에서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수준 높은 기술력의 성과이며 백악관 측에서 삼성 모니터의 브랜드 파워 및 디자인, 성능을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TFT-LCD 모니터를 백악관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미국내 정부 기관 및 일반 기업 상대의 모니터 수주 입찰에도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우주항공국 (NASA)에도 TFT-LCD 1천여대를 공급한 삼성전자는 미국 국무성에 24인치 TV겸용 TFT-LCD 모니터와 21인치 TFT LCD 모니터를 500여대를 공급키로 했으며 미연방수사국(FBI)도 삼성전자의 19인치 TFT-LCD모니터를 구매했다. 특히 제품 구매에 신중하기로 소문난 CIA도 삼성전자로부터 15인치 TFT-LCD모니터 5천대를 2년에 걸쳐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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