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양.한방 협진제 도입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원장 정해성)은 개원 45주년을 맞아 양.한방 협진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인천길병원은 같은 건물에 입주한 경원인천한방병원과 뇌졸중 등 신경계통 질환 및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협진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이를 위해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료진을 대폭 확충했으며 출산 직후 산모의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한약제(湯)를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동인천길병원은 외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11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으며 일년에 한차례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해 증세가 발견될 경우 치료비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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