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수능 수험생 수송대책 마련

철도청은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달 6일 수도권 전동차 9개 열차를 증설 및 연장 운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철도청은 또 주요 역에 질서유지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차량고장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 전국 주요 역과 수도권에 여객열차 7편 42량과 전동차 6편 56량을 비상 대기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도청은 수험생들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국 고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의 소음발생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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