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 피해 조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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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장석범)는 2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갖고 주민추천 감정평가사와 어업피해조사 전문용역사를 선정했다.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로는 나라감정평가법인이 선정돼 수자원공사가 선정한 한국감정원과 함께 조사를 맡게 됐다.
또 피해조사 전문용역사로는 군산대학교가 선정돼 어업피해, 생태계 파괴, 영업피해 등으로 나눠 피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해보상은 성어기인 내년 3∼5월 피해조사를 거쳐 내년 7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대책위 관계자는 "피해주민 생계보조비는 자치단체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집행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