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중소기업인 로체시스템즈 김영민 대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로체시스템즈 김영민(金永敏, 48)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업체들이 외국설비를 수입.생산하는상황에서 LCD 이송용 반송장비를 직접 개발,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수입제품과 비교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에서도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차세대 웨이퍼 핸들링 시스템(EFEM)을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설비투자의 수입대체를 통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일본, 대만 등지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기협중앙회는 설명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지난 97년 설립돼 99년 53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94억원으로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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