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국에 기술연구소 설립

풀무원은 최근 미국 LA에 콩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소는 미국인을 포함 10여명의 석.박사 이상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갖춰 두부를 활용한 소시지와 스테이크, 치즈, 두유를 이용한 푸딩 케이크 등 미국인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기능성 물질인 클로렐라, 이소플라본, 녹차, DHA, 칼슘 등을 첨가한 제품과 콩단백질을 이용한 면류, 스낵류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국 두부시장이 성장세에 있어 지난달 LA에 미국내 세번째 두부공장을 건설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LA 기술연구소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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