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0.2원 내린 1천259.3원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에 비해 0.2원 하락한 1천25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주말에 비해 0.5원 오른 1천260원에 개장한 후 오전 한때 1천263.9원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달러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역외 매도세가 컸던 점이 환율 하락을 유도했다고 외환딜러들은 추정했다. 엔.달러 환율은 0.07엔 상승한 124.05엔을 유지했다. 외환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환율 상승을 이끌 요인이 없는 만큼 당분간 1천260원선을 둘러싼 박스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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