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클리프, 여자마라톤 세계최고기록 수립

파울라 래드클리프(영국)가 13일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7분17초를 기록, 여자마라톤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래드클리프는 이날 기록으로 지난해 시카고마라톤 우승자인 캐서린 은데레바(케냐)가 작성한 기존 세계신기록 2시간18분47초를 무려 1분 30초나 앞섰다. 남자부에서는 모로코 태생의 미국인 칼리드 카누치가 2시간5분5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나 자신의 최고기록인 2시간5분38초 벽을 넘진 못했다. (시카고 AFP=연합뉴스) prei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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