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이트닷컴 포털로 새단장

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네이트닷컴(www.nate.com)의 개편 작업을 단행, 8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네이트닷컴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통합 커뮤니케이터인 네이트온(NATE ON)과 검색, 만화, 아바타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네이트온을 이용하면 PC, 이동전화,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어떤 기기에서든 같은 사용자화면(UI)의 창 하나에서 문자메시지(SMS), 메신저, e-메일 등을 모두 주고 받을 수 있고 상대방의 전화번호, e-메일, 아이디(ID)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네이트온에서는 011, 017은 물론이고 016, 018, 019 등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보내는 SMS를 월 100건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친구로 등록된 상대방이 정보를 변경하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전달돼 원할 경우 클릭만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밖에 4천만 웹페이지의 검색서비스와 2.5차원 플래시 기법을 도입한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라이코스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만화채널에 다수의 타이틀을 보강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네이트닷컴 개편은 포털사이트인 라이코스(www.lycos.co.kr)와 통합해가는 과정으로 두 사이트의 디자인 통일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넷츠고와 라이코스코리아는 다음달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고 12월 통합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