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단지 화재 1억3천여만원 피해

4일 오후 3시30분께 전남 함평군 해보면 해보양돈단지 손모(60)씨의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돈사 3동 가운데 1개 동이 모두 타고 2개 동이 반소돼 돼지 800여마리가 불에 타죽는 등 1억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돼지 밥을 주고 있는데 돈사 천장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종업원 최모(40)씨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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