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돼지콜레라 우려 상존"..농림부

농림부는 1일 김동태(金東泰) 장관 주재로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평시 가축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가축방역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림부는 중국, 대만, 몽골 등 인근 구제역 발생국가들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로 앞으로도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아시안게임 등으로인해 가축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돼지콜레라도 지난해 12월 예방접종을 중단한뒤 지난 4월 재발됐고 예방접종에의한 면역항체가 8월말 현재 7.2%까지 낮아져 야외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국경검역 강화, 농장단위 질병관리 강화, 가축방역체계 개선등 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하는 한편 농가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철저한소독과 농가에 대한 홍보.교육 강화 등을 축산농가와 관련단체에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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