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주택.성일건설 "서울 9차 분양 불참"

다음달 7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 참여키로 했던 중흥주택과 성일건설 등 2개 업체가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9차 동시분양 참여 업체수는 15개에서 13개로 줄었다. 또 공급물량도 당초 2천2백96가구(일반분양 1천3백25가구)에서 2천79가구(일반분양 1천1백28가구)로 줄게 됐다. 이들 두 업체가 공급키로 했던 물량은 2백17가구(일반분양 1백97가구)였다. 성일건설 관계자는 "사업부지 소유권 이전이 지연되는 탓에 분양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도봉동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었던 중흥주택(1백41가구)도 소음과 일조권침해 해소를 위한 구청과의 협의가 늦어져 10차로 분양을 미뤘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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