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확인 올들어 2천만달러 돌파

올들어 온라인 수출에 대한 확인서 발급실적이 2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 e-메일 등을 통해 전자적 무체물을 수출한 업체에 대해 발급해준 수출확인서는 모두 2천158만8천905달러로 2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또 이달들어 26일까지 179만3천140달러의 실적을 올려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2천338만2천45달러 어치의 온라인 수출확인이 이뤄졌다. 온라인 수출확인서 발급제도는 세관을 거치지 않고 영상물이나 소프트웨어 등전자적 무체물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무역실적을 인정받아 무역금융 등에서 혜택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들어 이날까지의 발급실적은 제도가 도입된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적 1천144만5천686달러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617만1천938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443만7천817달러), 대만(361만2천915달러), 프랑스(355만8천736달러), 캐나다(269만8천709달러)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디지털 영상물이 725만6천18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오락.게임 콘텐츠개발서비스(358만8천909달러), 시스템 소프트웨어(343만998달러), 정보보호 서비스(269만4천93달러), 응용 소프트웨어(245만3천301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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