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9명 "이직할 생각있다" .. 잡코리아

불확실한 기업 비전과 연봉 등의 문제로 직장인 10명중 9명이 하반기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장인 1천7백90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9.7%인 1천6백6명이 하반기에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기업 비전(41.3%)과 연봉(23.4%)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이어 △직장 동료와의 불화(9.9%) △복리후생(7.5%) 등의 순이었다. 이직을 경험한 직장인들은 직장 경력 '2년 미만'(50.4%)이 가장 많았다. 또 이직 준비기간에 대해서는 이직 경험자의 절반 정도(48.1%)가 '2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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