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위브' 분양시장서 대박행진 .. 올 8곳서 100% 계약

최근 주택업체들의 브랜드 마케팅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의 브랜드인 '두산 위브(We've))'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말 '두산 위브'란 브랜드를 분양시장에 내놓고 뒤늦게 브랜드 마케팅에 뛰어들었지만 올해들어 이 브랜드를 붙인 단지마다 대박을 터트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10개 단지,4천13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분양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서울 가락동 센티움 등 2곳에서만 2% 정도의 미분양을 냈을 뿐 나머지 8개단지에서는 1백% 계약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회사측은 위브 브랜드의 성공 요인으로 "품질개선을 통한 확실한 차별화"를 꼽고 "단순히 브랜드만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외관부터 실내 평면까지 완전하게 탈바꿈을 시도한 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강문창 사장은 "주택의 초기 계획단계인 설계 인테리어 조경 단지색상구성 등의 전과정에 전문가팀을 참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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