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프리슬리, 자동차 경주대회 연습 도중 중상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제이슨 프리슬리(32)가 11일 자동차 경주 대회 참가를 위한 연습 도중 정면충돌사고로 크게 다쳤다. 인기 TV 시리즈물 '비버리 힐즈 90210'에도 출연했던 프리슬리는 이날 켄터키주에서 열리고 있는 인피니티 프로 시리즈(IPS) 자동차 경주 대회를 위한 최종 연습도중 차량이 트랙을 벗어나 벽에 충돌, 중상을 입고 렉싱턴 소재 켄터키대 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그는 지난 91년부터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전(前) 인디500시리즈(IRL) 우승자 애리 루옌디크는 "프리슬리가 측면으로 달리다 방향을 조정하던 중 트랙을 벗어난 뒤 벽에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피니티 프로 시리즈는 포뮬러 원(F-1)과 함께 세계적인 양대 자동차 경주인인디500시리즈(IRL)가 발전된 자동차 경주대회다. (스파르타 AP=연합뉴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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