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괴선박 인양 내달 하순 가능할 듯

지난 해 말 동중국해의 중국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침몰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양작업이 당초계획보다 1개월 늦은 내달 하순께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악천후를 우려, 지난 6월 25일부터 1개월 일정으로괴선박 인양작업에 서둘러 착수했으나 예년보다 일찍 태풍이 잇따라 몰아치면서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인양작업 착수 이래 한달 남짓한 기간에 실질적인 작업이이뤄진 일수는 6일에 불과했고, 나머지 기간은 태풍의 영향으로 일손을 놓았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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